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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일 칼럼] 중국이여, 王道로 가라 (조선/ 2010.10.15)

[박세일 칼럼] 중국이여, 王道로 가라 박세일 /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조선/ 2010.10.15) 중국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세계 질서를 존중하는 '평화대국'이 될까. 기존 질 서에 도전하는 '패권대국'이 될까. 이에 대한 논쟁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이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크게 발전하고 이익을 본 ..

[아침논단] 통일 논의 앞서 안보 포퓰리즘 치유를 / 김인규 한림대 교수

[아침논단] 통일 논의 앞서 안보 포퓰리즘 치유를 / 김인규 한림대 교수 (조선 101012) '우리의 소원' 하면 조건반사적으로 '통일'이 떠오른다. 하지만 통일을 위해 우리가 맞닥뜨려야 할 '현실'은 험난하기 그지없다. 북한의 김정일·김정은은 핵무장을 강화하며 여전히 적화통일의 야욕을 불태우고 있다..

[만물상] 아파트 공화국의 미래 / 박해연 논설위원 (조선 100924)

[만물상] 아파트 공화국의 미래 / 박해현 논설위원 (조선 100924) 서울에 들어선 최초의 현대식 아파트는 1962년 주택공사가 지은 마포아파트였다. 40년이 채 지나지 않은 지금 전체 가구의 60%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작가 최인호의 단편 '타인의 방'(1972년)이 한국문학에서 처음 아파트와 인간 소외를 다룬 ..

[태평로] 내 마음의 블랙박스 / 김광일 부국장 겸 국제부장(조선 100918)

[태평로] 내 마음의 블랙박스 김광일 부국장 겸 국제부장 (조선/ 100918) 블랙박스(black box)는 주황색이다. 빨간색도 있다. 겉에는 '플라이트 레코더. 두 낫 오픈'(비행 기록기. 열지 말 것)이라고 쓰여 있다. 블랙박스는 수시로 열었다 닫았다 하는 재생용 상자가 아니다. 일생에 딱 한 번 열어야 할 때가 있..

그간 예고 없이 자리를 비웠습니다

얼마동안 아무 예고 없이 방을 비워놓고 있었네요 답글도 못남기고 자료도 그대로 입니다. 실은 열흘 남짓 성지순례를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카톨릭에서는 3대성지를 예루살렘(1), 로마(2), 싼티아고 데 콤포스텔라(3)로 치더군요. 그간 2와 3의 성지는 순례 기회가 있었는데, 제1성지를 다녀오지 못해 아..

노학자의 거침없는 비판.../ 이한수 기자 (조선 100811)

노학자의 거침없는 비판… "현 국사교육은 쇄국화 교육" 이한수 기자 (조선/2010.08.11) 최문형 한양대 명예교수 "의병항쟁으로 한일병합 늦춰졌다? 러시아·美가 日 견제했기 때문…한국사는 세계사 속에서 바라봐야""1905년 을사늑약 후 일제가 한국을 병합하는 데 5년이나 걸린 원인이 우리의 의병운동 ..

[태평로] 사교육까지 억대 좌파 강사 손에 / 조정훈 (조선/100730)

[태평로] 사교육까지 억대 좌파 강사 손에 조정훈 논설위원 / 조선 2010.07.30 "왜 이명박이 지정한 'MB 물가지수'라고 그러죠?… 이 '쥐박이 물가지수'가 뭐냐? '쥐박이'가 뭐를 한 거냐면요…." 억대 연봉을 받는다는 한 '스타 강사'는 수만명의 학생이 지켜보는 사회탐구영역 '인강'(인터넷 강의)에서 경제..

[문창극 칼럼] 3류 국가로 가는 길 (중앙/ 100720)

[문창극 칼럼] 3류 국가로 가는 길 (중앙/100720) 요즘 상황을 보면 우리는 정상에 올라서 보지도 못하고 내리막길로 들어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피다 말고 시드는 꽃봉오리 같다고나 할까. 세계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15위를 기록했다. 2003년 11위에서 해마다 떨어져 왔다..

[사설] 이젠 '죽음의 質'을 고민하는 사회 (조선/100717)

[사설] 이젠 '죽음의 質'을 고민하는 사회 (조선/100717)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誌) 산하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란 연구기관이 OECD 30개국을 포함한 세계 40개국을 대상으로 그 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품격(品格) 있는 죽음을 맞느냐는 걸 갖고 '죽음의 질(The Quality of Death)'을 조사해 한국 순위를 하위권인 3..

[동서남북]'정의란 무엇인가'에 담긴 민심 / 박해연 논설위원(조선/100714)

[동서남북] '정의란 무엇인가'에 담긴 民心 박해현 논설위원 (2010.07.14) <이명박 대통령은 올여름 휴가 때 요즘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를 챙기 지 않을까.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30년 동안 정치철학을 가르치는 마이클 샌 델의 강의록을 담은 묵직한 주제의 정치철학 서적이다. 이 책은 '정의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