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노래와 할배 자세히보기

0-0 응접실-세상이야기/주인백♡안내말씀 17

두 번째 시집을 출간하였습니다

찾아주시는 방문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엊그제 벚꽃이 흐드러지다 싶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파란 잎이 주인 행세를 시작하는군요. 실은 지난 4/9에 저의 두 번째 시집(사진)을 출간 받았습니다. 저의 미발표시 1에서 이미 발표한 113수를 5부로 꾸려 엮었습니다. 제 나이 탓인지 주변에서는 시평 보다는 그 나이에 대단하다는 체력 탄복이 더 요란스럽습니다.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시집이라는 물건이 내 손에 잡힐 때 첫 시집 발간 때 보다 오히려 가슴이 뛰더군요. 살아 있다는 생의 감흥이 이런 것인가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 동안 보잘것 없는 블로구를 찾아주시고 소리없이 성원해주신 덕택이라 여기며 감사 드립니다. 아직도 배는 고픕니다. 욕심을 흉보지 마시고 열심히 걷는 융로의 길에 격려의 박수를 기대합니다. 힘..

'티스토리'로 이사했습니다.

늙는 게 마음과 몸으로 느껴지기에 시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대충 쓴 걸 모아서 시집을 낸 게 6년이 넘었군요. 그 사이에 몇 안 되는 죽마지우들도 세상 뜨고... 이번엔 그야말로 마지막 시집이라는 생각으로 짬짬이 써온 글을 모아 시집을 출간하려고 딴에는 머리를 쥐어짜고 있던 차에, 다움의 블로그를 9월 말까지 '티스토리'로 옮기지 않으면 햬체한다는 최후 통보를 받았지 뭡니까. 당황스럽더군요. 며칠 침침한 눈으로 이리저리 꿰 맞추며 옮겨 놓기는 했습니다만, 내 집 같지가 않고 여기저기 서투른 게 아직 정을 못 붙이고 있습니다. 부족한 점 귀띔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주인백

김수호 시집 '노인과 눈'을 출간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누가를 찾아주시는 네티즌님들께 인사드립니다. 올해 4월 초에 비록 졸시지만 120편을 엮어서 김수호 시집 '노인과 눈'을 출간하였습니다. 2-6 김수호-시집수록시에 전편을 올렸습니다. 짬나실 때 들려 귀한 가르침 주시기 기대합니다.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

그간 예고 없이 자리를 비웠습니다

얼마동안 아무 예고 없이 방을 비워놓고 있었네요 답글도 못남기고 자료도 그대로 입니다. 실은 열흘 남짓 성지순례를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카톨릭에서는 3대성지를 예루살렘(1), 로마(2), 싼티아고 데 콤포스텔라(3)로 치더군요. 그간 2와 3의 성지는 순례 기회가 있었는데, 제1성지를 다녀오지 못해 아..

대중가요방에 서정시방을 추가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별로 차린 것도 없는 방을 찾아주시는 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이 방은 원래 남인수팬으로서 가황의 음원과 관련자료를 모아서 소개하고 덤으로 저의 대중가요에 대한 열정도 쏟을 생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음원에 대한 저작권법이 강력하게 발동되면서 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