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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삼희의 환경칼럼] 경악할 기온 상승에도 밤잠 편히 자는 ‘기후 딜레마’ [조선/ 2023-10-11]

[한삼희의 환경칼럼] 경악할 기온 상승에도 밤잠 편히 자는 ‘기후 딜레마’ - 한삼희 선임논설위원 [조선/ 2023-10-11] 9월 지구 기온 ‘역대 최고’보다 0.5도 높아 10년 상승치의 두 배 반 하지만 세계는 평온 해결책 없다고 아예 체념인가 ‘도덕적 혼돈’ 상황 유럽 기후 모니터링 기구인 코페르니쿠스가 지난달 지구 평균 기온(섭씨 16.83도)이 역대 9월 최고치(2020년)보다 0.5도 높았다고 5일 발표했다. 기후변화는 10년마다 0.2도 올라가는 속도로 움직여왔다. 그에 비해 지난달은 경악할 수준의 널뛰기였다. 엘니뇨 요인만 갖고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역대 최고치 경신’은 6월부터 넉 달째다. 미국 민간 기후관측 기구인 버클리어스에 따르면 7월 역대 최고치를 0.26도, 8월엔 0.31..

대한민국 왼쪽 날개는 진보 아니다···극좌주사파 날개짓이다 [조선/ 2023-08-30]

대한민국 왼쪽 날개는 진보 아니다···극좌주사파 날개짓이다 [조선/ 2023-08-30] 보수·진보 양날개론'에 대한 윤대통령의 통찰, 정확하다 [한국 좌파의 전체주의적 민낯] 통렬하게 지적했다 ■ '보수·진보 양날개론'에 대한 통찰 “새는 날아가는 방향이 같아야 오른쪽 날개와 왼쪽 날개가 힘을 합쳐 그 방향으로 날 수 있다. 시대착오적인 투쟁·혁명 같은 사기적 이념에 굴복하거나 휩쓸리는 것은 결코 진보가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출범 1주년 성과 보고회에서 한 말이다. 이 말은 바른 [보수·진보 양 날개] 짓은 어떤 것이냐와 관련해, 정치적으로나 사상적으로 매우 중요한 논제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는 이 말이 너무 잘못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기회에 철저히 따지고 넘어가야 할 이슈다. 세계..

[사설] 文 “5년 성취 무너졌다” 무슨 ‘성취’ 있었다는 건가 [조선/ 2023-04-19]

[사설] 文 “5년 성취 무너졌다” 무슨 ‘성취’ 있었다는 건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5년간 이룬 성취가 무너지고 있다"며 여권을 비판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유튜브 채널 다스뵈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다음 달 개봉할 본인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5년간 이룬 성취가 순식간에 무너져 허망한 생각이 든다”고 했다. 퇴임한 지 1년도 안 된 대통령이 본인 영화를 찍는 것도 이상한 일이지만, 제 자랑까지 하는 것은 겸손 자중하는 모습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 문 전 대통령이 말하는 ‘5년간의 성취’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기 어렵다. 그렇게 성취가 크다면 왜 5년 만에 정권을 잃었겠나. 문 정부 5년은 국고 탕진과 천문학적 국가 부채 증가, 이루 헤아릴 수도 없는 위선과 내로남불, 불공..

[양상훈 칼럼] ‘대장동’보다 더 민주당 망친 ‘압도적 의석’ [조선/ 2022-12-22]

[양상훈 칼럼] ‘대장동’보다 더 민주당 망친 ‘압도적 의석’ [조선/ 2022-12-22] 나라에 절실한 모든 개혁 거부하고 국가 명운 걸린 반도체법도 80년대 운동권 논리로 반대 압도적 국회 의석 없었으면 이런 민주당은 아닐 것 지금 민주당에 가장 위협적인 것은 대장동 사건만이 아니다. 역설적이게도 압도적 국회 의석도 민주당에 큰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 민주당은 현재 169석으로 국회에서 못 할 일이 없다. 윤석열 정부를 반신불수로 만든 것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세상의 모든 힘은 절제를 잃으면 그 크기만큼의 부작용을 부른다. 민주당이 이 의석을 얻은 것은 2020년 총선이다. 그 후 주요 선거에서 민주당은 전패, 완패했다.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에서 크게 졌고, 대선에서 패해 정권을 빼앗겼다. 이..

[朝鮮칼럼 The Column] ‘낡은 진보’, 그들이 변해야 나라가 산다 - 송재윤

[朝鮮칼럼 The Column] ‘낡은 진보’, 그들이 변해야 나라가 산다 -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 역사학 [조선/ 2022-11-15] 집권 땐 내로남불/ 정권 잃고선 반성 없이/ 참사 이용해 증오 마케팅/ 암수·꼼수만 쓰지 말고/ 건설적 대안·비전 제시하길/ 진보의 타락은 국가적 불행/ 지난 74년 대한민국은 산업화, 민주화, 선진화를 달성하고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섰다. 인류사에서 한국처럼 급속히 발전한 사례는 지극히 드물다. 어떤 이는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발전을 칭송하지만, 이제 1인당 GDP 1만2000달러의 중국은 인권과 자유를 억압하는 일당독재의 개발도상국일 뿐이다. 중국 현대사와 비교해보면 한국 현대사의 위업은 더욱 빛나고 돋보인다. 한국 현대사는 쉽게 세 시기로 구분..

[박정훈 칼럼] 거짓·선동·비상식의 ‘민주당 월드’ [조선/ 2022-10-28]

[박정훈 칼럼] 거짓·선동·비상식의 ‘민주당 월드’ - 박정훈 논설실장 [조선/ 2022-10-28] 엉터리 선동이 아무렇지도 않은 그들의 정신세계는 어떤 구조일까… 거대 야당이 ‘문제 그 자체’가 된 한국 정치가 처연하다 지난 24일, 법사위 국감에서 김의겸 의원이 심야 술자리 의혹을 제기하자 한동훈 법무 장관은 "직을 다 걸겠다. 의원님도 걸라" 강하게 부인했다. 민주당 구(舊)권력 쪽에서 유독 비리 스캔들이 꼬리 무는 것도 요상하지만 그보다 더 희한한 것이 있다. 그쪽 사람들은 하나같이 범죄를 정치로 뒤집는 재주를 지녔다는 것이다. 한명숙 전 총리가 대표적이다.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 유죄가 확정됐는데도 끝까지 결백하다며 “정치 보복”을 주장했다. 빼도 박도 못 할 수표 물증까지 나왔지만 ..

[사설] “일본군 한반도 진주” 이 대표 정말 믿고 이런 허황된 말 하나 [조선/ 2022-10-11]

[사설] “일본군 한반도 진주” 이 대표 정말 믿고 이런 허황된 말 하나 [조선/ 2022-10-11]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욱일기와 독도’란 제목의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며 ‘안보 친일’ 공세를 계속했다. 그는 “한미 동맹과 우리 군사력으로 충분히 안보를 지킬 수 있는데 왜 일본을 끌어들이려 하느냐”며 “일본군의 한반도 진주, 욱일기가 다시 한반도에 걸리는 일이 실제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사흘 전 한·미·일 훈련에 대해 “왜 하필 독도 인근에서 하느냐. 극단적 친일 행위”라고 비난한 데 이어 또다시 반일 감정을 부추기는 말을 쏟아냈다. 자체 핵이 없고 북핵 탐지·방어 능력도 부족한 한국으로선 미국·일본과 3각 공조가 시급하다. 일본은 북 잠수함 탐지 초계기를 미국 다음으로 많이 보유했다. 한반도 ..

[전성철의 글로벌 인사이트] 당신은 대한민국의 ‘세계화’된 시민입니까?

[전성철의 글로벌 인사이트] 당신은 대한민국의 ‘세계화’된 시민입니까? - 전성철·글로벌 스탠다드 연구원 회장 [조선/ 2022-10-07] 인류의 삶의 질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세계화 시대 세계화 가치 수용 여부에 따라 국가 운명 엇갈려 글로벌 스탠더드는 행복·풍요 안겨준 가치와 제도 그 핵심적 가치는 투명성·다양성·시장성·문화성 나는 세계화되었나… 자문하며 각자 의미 찾기를 인류는 그동안 소위 ‘제국의 시대’라는 것은 많이 경험했었다. 그러나 지금의 이 ‘세계화 시대’는 인류가 처음 경험하는 것이다.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는 당신은 그렇다면 지금 ‘세계화’된 사람이신가? 어떤 사람이 ‘세계화된 사람’인가? 유학 갔다 온 사람? 외국 책을 원서로 읽는 사람? 해외 자주 다니는 사람? 아니다. 그분들은 단..

[핫이슈] 대통령 탄핵 겁박하는 민주당, 이성 잃었나 [매경/ 2022-09-14]

[핫이슈] 대통령 탄핵 겁박하는 민주당, 이성 잃었나 - 박봉권 논설위원 [매경/ 2022-09-14] 이재명 사당화된 거대 야당 정당한 법집행에 시비 걸고 유권무죄 밀어붙이는 광기 가장 저열한 형태의 불공정 기소되니 탄핵 운운 화풀이 명분없는 억지로 대선 불복 현정부 선택한 국민에 도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법적조치가 시작된이후 민주당이 보여준 일련의 막장 행태는 반지성 그 자체다. 민주당은 앞으로 이대표에 대한 어떤 검찰소환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무소불위 거대 야당의 권세와 완력으로 정당한 법집행을 막아서겠다는거다. 제1 야당 대표인 이재명이 어떤 잘못을 했더라도 그냥 덮고 지나가라는거다. 건드리면 가만 있지 않겠다는 공격성이 섬뜩할 정도다. 교주를 신성불가침의 존재마냥 맹목적으로..

[김창균 칼럼] ‘이재명 의혹’은 尹 정부가 쏘아 올린 게 아니다

[김창균 칼럼] ‘이재명 의혹’은 尹 정부가 쏘아 올린 게 아니다 [조선/ 2022-09-08] 民主 경선 때부터 불거져 - 경쟁 후보와 내부자가 폭로 - 尹 정권 들어선 한 건도 없어 - 쫓겨났던 검사들 이제야 수사 - “털어도 없었다”는 李 대표 말 - 수사 종결 압박하는 防彈 화법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먼지 털어도 안 나오니 꼬투리 잡는다”고 했다. 자신을 잡으려고 온갖 혐의를 뒤졌지만 허탕을 쳤다는 뜻이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이재명 의혹은 열 손가락으로 꼽아야 할 정도다. 윤석열 정부가 이 대표를 어떻게든 엮어 보려고 몸부림친 결과물일까. 이재명 의혹은 작년 여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불거졌다. 8월 29일 이낙연 캠프 일요 기자 간담회가 신호탄이었다. 캠프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의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