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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일 칼럼] 쌍둥이 포퓰리즘, 균형발전과 동반성장 (조선/110409)

[박세일 칼럼] 쌍둥이 포퓰리즘, 균형발전과 동반성장 (조선 110409)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잘하는 사람 칭찬하고 낙오자는 도와 줘야 '골고루 잘사는' 세상 가능… 대중의 인기 얻으려 자기 책임보다 남 탓만 하면 '골고루 못살게' 돼 인류에게는 '골고루 잘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오랜 ..

[아침논단] 용기있는 변절과 비겁한 지조 / 박지향 교수 (조선 110324)

[아침논단] 용기있는 변절과 비겁한 지조 (조선/110324) 박지향 서울대 교수·서양사 박정희 독재를 혐오했는데 나라 밖에서 공부해 보니 한국 富의 분배·경제성장 성공 사례로 각광받아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게 지식인의 지조인가1970년대 유신정부의 잔혹함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대학과 대학원에 ..

[조선데스크] 한복은 벗고 가길 / 정우상 외교팀장 (조선/ 110125)

[조선데스크] 한복은 벗고 가길 / 정우상 외교팀장 (조선/ 110125)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는 일부 야당 의원들과 시민단체 간부들이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미국 하원의 한·미 FTA 비준 표결을 앞두고 협상 결과에 대한 한국 내 비판 여론을 정확히 알리..

[동서남북] '한민족'과 '태양족' 그리고 '우리민족끼리' (조선/ 110105)

[동서남북] '한민족'과 '태양족' 그리고 '우리민족끼리' 박해현 논설위원 (110105) 2005년 7월 23일 오전 5시 북한 백두산 천지에서 남북한 작가 150여명이 모여 해돋이를 맞았다. 남북 문인들은 전날 밤 백두산 삼지연 베개봉 호텔에서 만찬을 즐기면서 술잔을 주고받았다. 우리 문인들은 대부분 숙취에 시달..

"진보 교육감은 틀린 말… 좌경 교육감으로 불러야" (조선/ 110104)

"진보 교육감은 틀린 말… 좌경 교육감으로 불러야" 유석재 기자 (조선 /110104) '진보' '보수' 용어 문제 제기 나선 양동안 교수 "'진보 교육감'이란 말은 적절하지도 정확하지도 않은 용어입니다. 사회주의자는 아니지만 사회주의에 기울어져 있으니 '좌경(左傾) 교육감'이라고 지칭하는 것이 맞습니다." ..

[태평로] 광화문 현판, 이참에 글씨도 바꾸자 / 김태익 (조선/110104)

[태평로] 광화문 현판, 이참에 글씨도 바꾸자 김태익 논설위원 (조선/110104) 문화재청이 복원한 지 석 달 만에 갈라졌던 광화문 현판을 바꾸기로 했다. 옳은 방향이다. 아무리 감쪽같이 이으면 된다 하지만, 한 번 갈라졌던 걸 아무 일 없었던 듯 포장만 다시 해 넘겨주는 건 역시 후손들한테도 낯부끄러..

[ESSAY] 47년 전 오늘, 우리는 파독(派獨) 광부가 되었습니다 (조선/101221

[ESSAY] 47년 전 오늘, 우리는 파독(派獨) 광부가 되었습니다 권이종 한국파독광부총연합회 부회장 (조선/ 101221) 공사판에서 대학생이 내게 한마디… '권형, 나하고 독일 갈 생각 없수?' 가난에서 벗어나려던 나… 독일행 비행기에 올랐다 실업자가 250만명이던 시절 하루 16시간씩 악착같이 일하며 '광부와 ..

[김대중 칼럼] '대한민국' 생존의 문제 (조선/ 101127)

[김대중 칼럼] '대한민국' 생존의 문제 / 김대중 고문 (조선/ 101127) 연평도에 대한 북한군(軍)의 무차별 공격은 우리를 오랜 위장평화의 잠에서 깨어나게 했다. 아니, 깨어나게 해야 한다. 북한의 도발은 역설적으로 말해 우 리가 유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안보체제가 총체적으로 부실했 고..

[ESSAY] 내 살에 내가 박는 가시들 / 김홍신 소설가/건국대 석좌교수

[ESSAY] 내 살에 내가 박는 가시들 / 김홍신 소설가/건국대 석좌교수 (조선/ 20101028) "근심 걱정은 내가 만든 것 그런데 남의 탓이라고만 우겨 내 살에 내가 박은 가시를 왜 빼지않고 잔뜩 찡그리는지… 좌절과 시련에 쓰러지면 고통이 되지만 그걸 지팡이 삼으면 정상에 오르는 도구돼" 속상..

김정남 충격 발언의 숨은 뜻 /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조선101014)

[기고] 김정남 충격 발언의 숨은 뜻 /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조선 101014) 김정일 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이 일본 아사히TV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3대 세습에 반대한다"고 충격적 발언을 했다. 많은 관측통들은 절대군주제 국 가인 북한에서 '왕자의 난'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