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균 칼럼] ‘이재명 의혹’은 尹 정부가 쏘아 올린 게 아니다 [조선/ 2022-09-08] 民主 경선 때부터 불거져 - 경쟁 후보와 내부자가 폭로 - 尹 정권 들어선 한 건도 없어 - 쫓겨났던 검사들 이제야 수사 - “털어도 없었다”는 李 대표 말 - 수사 종결 압박하는 防彈 화법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먼지 털어도 안 나오니 꼬투리 잡는다”고 했다. 자신을 잡으려고 온갖 혐의를 뒤졌지만 허탕을 쳤다는 뜻이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이재명 의혹은 열 손가락으로 꼽아야 할 정도다. 윤석열 정부가 이 대표를 어떻게든 엮어 보려고 몸부림친 결과물일까. 이재명 의혹은 작년 여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불거졌다. 8월 29일 이낙연 캠프 일요 기자 간담회가 신호탄이었다. 캠프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의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