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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응접실-세상이야기/김수호★세상풍정 420

[ESSAY] 47년 전 오늘, 우리는 파독(派獨) 광부가 되었습니다 (조선/101221

[ESSAY] 47년 전 오늘, 우리는 파독(派獨) 광부가 되었습니다 권이종 한국파독광부총연합회 부회장 (조선/ 101221) 공사판에서 대학생이 내게 한마디… '권형, 나하고 독일 갈 생각 없수?' 가난에서 벗어나려던 나… 독일행 비행기에 올랐다 실업자가 250만명이던 시절 하루 16시간씩 악착같이 일하며 '광부와 ..

[김대중 칼럼] '대한민국' 생존의 문제 (조선/ 101127)

[김대중 칼럼] '대한민국' 생존의 문제 / 김대중 고문 (조선/ 101127) 연평도에 대한 북한군(軍)의 무차별 공격은 우리를 오랜 위장평화의 잠에서 깨어나게 했다. 아니, 깨어나게 해야 한다. 북한의 도발은 역설적으로 말해 우 리가 유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안보체제가 총체적으로 부실했 고..

[ESSAY] 내 살에 내가 박는 가시들 / 김홍신 소설가/건국대 석좌교수

[ESSAY] 내 살에 내가 박는 가시들 / 김홍신 소설가/건국대 석좌교수 (조선/ 20101028) "근심 걱정은 내가 만든 것 그런데 남의 탓이라고만 우겨 내 살에 내가 박은 가시를 왜 빼지않고 잔뜩 찡그리는지… 좌절과 시련에 쓰러지면 고통이 되지만 그걸 지팡이 삼으면 정상에 오르는 도구돼" 속상..

김정남 충격 발언의 숨은 뜻 /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조선101014)

[기고] 김정남 충격 발언의 숨은 뜻 /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조선 101014) 김정일 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이 일본 아사히TV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3대 세습에 반대한다"고 충격적 발언을 했다. 많은 관측통들은 절대군주제 국 가인 북한에서 '왕자의 난'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을 했..

[박세일 칼럼] 중국이여, 王道로 가라 (조선/ 2010.10.15)

[박세일 칼럼] 중국이여, 王道로 가라 박세일 /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조선/ 2010.10.15) 중국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세계 질서를 존중하는 '평화대국'이 될까. 기존 질 서에 도전하는 '패권대국'이 될까. 이에 대한 논쟁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이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크게 발전하고 이익을 본 ..

[아침논단] 통일 논의 앞서 안보 포퓰리즘 치유를 / 김인규 한림대 교수

[아침논단] 통일 논의 앞서 안보 포퓰리즘 치유를 / 김인규 한림대 교수 (조선 101012) '우리의 소원' 하면 조건반사적으로 '통일'이 떠오른다. 하지만 통일을 위해 우리가 맞닥뜨려야 할 '현실'은 험난하기 그지없다. 북한의 김정일·김정은은 핵무장을 강화하며 여전히 적화통일의 야욕을 불태우고 있다..

[만물상] 아파트 공화국의 미래 / 박해연 논설위원 (조선 100924)

[만물상] 아파트 공화국의 미래 / 박해현 논설위원 (조선 100924) 서울에 들어선 최초의 현대식 아파트는 1962년 주택공사가 지은 마포아파트였다. 40년이 채 지나지 않은 지금 전체 가구의 60%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작가 최인호의 단편 '타인의 방'(1972년)이 한국문학에서 처음 아파트와 인간 소외를 다룬 ..

[태평로] 내 마음의 블랙박스 / 김광일 부국장 겸 국제부장(조선 100918)

[태평로] 내 마음의 블랙박스 김광일 부국장 겸 국제부장 (조선/ 100918) 블랙박스(black box)는 주황색이다. 빨간색도 있다. 겉에는 '플라이트 레코더. 두 낫 오픈'(비행 기록기. 열지 말 것)이라고 쓰여 있다. 블랙박스는 수시로 열었다 닫았다 하는 재생용 상자가 아니다. 일생에 딱 한 번 열어야 할 때가 있..

노학자의 거침없는 비판.../ 이한수 기자 (조선 100811)

노학자의 거침없는 비판… "현 국사교육은 쇄국화 교육" 이한수 기자 (조선/2010.08.11) 최문형 한양대 명예교수 "의병항쟁으로 한일병합 늦춰졌다? 러시아·美가 日 견제했기 때문…한국사는 세계사 속에서 바라봐야""1905년 을사늑약 후 일제가 한국을 병합하는 데 5년이나 걸린 원인이 우리의 의병운동 ..

[태평로] 사교육까지 억대 좌파 강사 손에 / 조정훈 (조선/100730)

[태평로] 사교육까지 억대 좌파 강사 손에 조정훈 논설위원 / 조선 2010.07.30 "왜 이명박이 지정한 'MB 물가지수'라고 그러죠?… 이 '쥐박이 물가지수'가 뭐냐? '쥐박이'가 뭐를 한 거냐면요…." 억대 연봉을 받는다는 한 '스타 강사'는 수만명의 학생이 지켜보는 사회탐구영역 '인강'(인터넷 강의)에서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