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 부모가 왜 총에 맞아 죽었는지..." / 김수호
박 후보의 아버지 박정희는
여느 대통령과는 다르다
1961.5.16 목숨 걸고 한강대교를 건너 군사혁명에 성공한
애당초 혁명가였기 때문이다
조국근대화-통일-민족중흥의 목표를 차레로 이루고자
저항 세력에 맞서 내 무덤에 침을 뱉으라며 역사적 과업을 이끌어 나갔다
혁명가이었기에
장기 집권도 불사했고 심복의 대역도 벌어졌다
나라를 북한공산집단으로부터 지키다
혁명가답게 아내를 잃었고
북한과 체제경쟁에서 이긴 여세를 세계로 뻗히려 서두르다
혁명가답게 자신도 죽었다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박근혜는
대통령의 딸이기 이전에 혁명가의 딸이다
귀한 왕가의 공주가 아니다
그러기에 가정도 포기하고 정치에도 입문할 수 있었고
치명적인 커터 공격에도 살아 남아 세 번씩이나 빈사상태의 당을 구하였다
봉건사회의 공주라면 꿈인들 꾸며
남편과 자식 수발이나 들며 고생한다는 어느 시인의 어머니라면 엄두가 날 일인가!
이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에
강력한 여성 후보가 나타난 것이 고마울 따름이다
한다면 하는 그 피를 믿는다
무거운 짐을 지울 수 밖에 없는 소이이다
(121201)
출처 : 포럼[시민과 친구]
글쓴이 : 설지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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