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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같이 갈 수 있는 단 한 사람

설지선 2012. 10. 5. 15:05

믿고 같이 갈 수 있는 단 한 사람

 

 

1. 6.25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 상황입니다.

 

한반도와 주변 4강은 정권교체기입니다.

특히 한-중-일간의 영토 분쟁이 미-중간의 힘의 대치 상태로까지 발전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북한 역시 새 정권의 불안정과 피폐한 경제로 인한 주민의 불만 해소책을 남한 도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속되는 세계적 불황이 나라와 서민의 살림에까지 타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안으로는 좌파정권 10년의 후유증이 낳은 종북세력이 건국이념과 국가정체성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으며, 

이명박 정부의 친기업 정책으로 인한 부의 편중, 청년실업의 증가, 중산층의 쇠퇴 등 1: 99의 분열 현상을 심화시키면서 법치를 짓밟는 떼법과 만연한 도덕적 해이가 사회의 불신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2. 18대 대통령이 풀어야 할 과제와 책임이 막중합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경제를 살리는 일입니다.

기울어가는 수출을 늘이고 갈아앉는 내수를 끌어 올려.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서민생활을 안정시켜야 합니다.

또한 출산, 교육, 주택 문제와 나아가 직장과 노후의 안정 등 경제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법적 제도적 개혁으로 중산층을 살리고 공생공영하는 기반을 서둘러 다져야 합니다.

특히 북한의 도발과 영토 분쟁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하여 국방-외교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제를 수행하려면 법치와 질서가 바로선 안정 속의 국민 대통합이 절실히 요청됩니다.

 

3. 이 중차대한 시기에 대통령이 되려고 나선 사람들의 면모는 어떻습니까?

 

근간에 부상한 인철수 후보는, 한마디로 완전 초보입니다. 게다가 언행이 모호한 인품을 드러내면서 나라를 맡아 국민을 이끌어갈 수준에 턱없이 모자라다는 공감대가 저변에 형성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치열한 경합 끝에 민주당의 후보가 되었으나,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냈을 뿐 정치 초년생에 불과하고 특히 노정권의 편가르기에 편승하여 앞으로 국민통합을 이끌어 나갈 재목으로는 회의적입니다.

안-문, 두 후보는 정치 신인 또는 경험 부족 뿐만 아니라 대북관계에 있어 동족 감상주의 차원을 극복하지 못하는 미숙함 등 그 자질과 정견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들과는 달리 박근혜 후보는 정치 경험이 가장 많고, 특히 퍼스트 레이디로서 대권 핵심의 경험과 오랫동안 자질과 능력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져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후보라는 게 중평입니다.

 

4. 왜 하필이면 '독재자의 딸'이라고 비난받는 박근혜냐구요? 

 

첫째는, 그의 삶을 통하여 자질과 인품이 검증되었다는 점입니다. [검증된 인격자]

야권에서 들추는 정수장학회와 고 최태민 목사에 대한 이슈는 10년의 야당 정권에서도 흠을 잡지 못했고. 그외에 부정축재, 탈세, 이권 개입 등 비리가 전혀 없는 깨끗한 삶을 영위했습니다.

미혼이기 때문에 여성지도자로서도 한계가 있다는 문제 제기도 일찌기 '나는 대한민국과 결혼했다'고 자신을 국가의 제단에 바쳤음을 공언한 대한민국의 어머니요 딸입니다.

수첩공주라는 비아냥도 그의 우수한 성적과 리더로서의 학창 생활, 당대표와 당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당을 위기에서 구출한 지도력 앞에는 한낱 질시와 열등감을 속보이는 추태일 뿐입니다.  

대통령 후보로서 지지를 받아온 바탕에는 양친의 차거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 신중성, 진정성과 책임감 등 국가를 이끌어 갈 품성을 갖추었고 위기 대처에 남달리 강한 면모를 보여 왔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대권을 행사하기에 충분히 준비된 정치인이란 점입니다. [준비된 정치인]

어머니가 흉탄에 쓰러진 후 퍼스트 레이디로서 국정의 정점에서 독특한 정치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지역구의 4선 국회의원으로서 입법부의 경험과 당대표-당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며 두 차레의 당의 위기를 극복한 경험도 쌓았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자객의 피습 사건, 대통령 후보 공천 실패의 쓴 잔 등 실로 남다른 경험도 있습니다.

또한 북한을 방문 김정일과 면담한 바 있고 대북 대중 등 공산국에 대한 외교적 식견과 특사로서의 어려운 외교활동 등 폭넓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선친의 지도이념인 민족중흥의 달성에 대한 집념과 자유민주와 시장경제, 반공사상 등 확고한 국가관과 이념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세째는, 시대 상황이 요구하는 지도자라는 점입니다. [시대적 지도자]

국민의 대통합과 안보역량의 강화가 절실한 시기입니다.

학연에 자유롭고 전지역에 걸쳐 대체로 고른 지지를 받고 있으며 박정희의 대척점에 있었던 김대중의 사망으로 동서 화해의 주역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청렴하고 대의를 위한 희생과 봉사정신이 투철하여 국민 통합의 주축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건국 65년간 10명의 남성 대통령의 경우 예외 없이 편가르기와 부정부패로 국민 통합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배려-포용-섬김의 여성 리더십의 특성에 미루어 위기 극복과 국민 통합에 강하고,

또한 이공계출신(전자공학)으로서 IT시대에 대한 정책의 이해와 추진에 유리하며,

북한의 체험과 주변국 새 수뇌부의 박대통령에 대한  존경심 등도 통일외교에 대한 유효한 전략 구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나라 안에 자라고 있는 독버섯을 경계해야 합니다.

 

북한의 조종을 받는 종북세력이 곳곳에 뿌리내려 국론을 오도하고 애국 세력의 집권을 막고 있습니다.

또하나 내부의 문제는, 양산된 소시오패스들의 자포자기적 행태입니다.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 또는 청년백수 등이 공산화가 되더라도 세상이 뒤집히고 부자가 박살나는 것을 바라면서 기득권층에 대한 이유없는 적대감에 갇혀 애국적인 판단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에 야당과 일부 정치세력의 인기영합주의가 진보를 내세우면서 박후보를 과거에 묶어두려는 정략이 나라의 앞날을 혼미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내가 못먹는 음식에 코라도 빠뜨린다는 심술이나 몽니, 더 이상 망할 것도 내려갈 곳도 없다는 자포자기의 바이러스가 나라를 회생 불능의 상태로 몰고갈 우려가 매우 큽니다. 

아무리 변화와 개혁이 중요하더라도 안정을 잃으면 모두를 잃게 되는 함정을 직시해야 합니다.

 

5. 믿고 같이 갈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 뿐입니다.

 

5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국가의 운명이 바뀌는 데 충분한 시간입니다.

확실히 사람답게 사는 선진국으로서 세계의 지도국이 되는 게 우리의 바램입니다.

대통령을 잘못 뽑을 때 국민이 감수해야할 책임이 얼마나 큰지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대권은  아무나 탐해서도 아무에게나 주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국가의 시행착오는 회복 불능의 역사적 재난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인권을 하늘 받들 듯 하는 정치인들이 과거만 물고 늘어지는 것은 연좌제를 인정하는 인권 배치적인 자기 모순입니다. 과거에 묻히면 미래가 없습니다.

국민의 냉정한 선택이 국가와 국민의 앞날을 결정합니다.

믿고 같이 갈 수 있는 사람은 하나 뿐입니다. 박근혜, 그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김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