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두발자전거 - 김수호 (1940~ )
타고 가든 쉬든
애들 맘대로
그 세발자전거보다는
훨 빠르고 편해도
여차하다
영원히 쉴 수도 있는
네발 자동차도 아니고,
일단 탔으니
늦든 빠르든
넘어지지 않게, 쉼 없이
달리고 달릴 뿐
갈 때까지 가보자는 게
예까지 왔구나
벼랑인지 절벽인지.
(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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