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의 殺父之讐에 대한 복수극
북한 최룡해, 아버지 복수 위해 김정은 제거하나?
1982년 김정일(아들 김정은)이 비밀리 최현(아들 최룡해)을 독살 했다
손상윤 회장 (우리민족끼리/ 131219)
▲ 북한 최룡해(2인자)와 김정은(1인자)의 복수혈전, 숙청이냐? 제거냐? |
북한이 철부지 ‘어린 악동(惡童) 김정은’과 산전수전 다 격은 ‘위장 충성의 달인 최룡해’와의 숨은 악연(惡緣 : 최룡해 아버지 최현(崔賢,1907~1982,인민무력부장)을 김정일이 독살(毒殺))으로 인해, 점점 복수혈전 붕괴 시나리오로 가고 있다.
최룡해(崔龍海,인민군총정치국장,63세)는 김정일 사후 김정은 후견인 실질적 2인자 장성택을 처참하게 총살화형으로 잔인하게 제거하고, 명실상부한 제2인자 위치를 굳히며 지난 12월 16일과 17일 김정일 사망 2주기 추모연설에서는 이상하게도 너무 처절하게 과도하게 오버하며 광기(狂氣)어린 충성맹세를 하였다.
이날 최룡해(최현 아들)는 추모연설에서 한국과 미국을 적으로 규정하면서 “전쟁은 광고를 내고 하지 않는다”, “침략자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반드시 성취하고야 말 것” 이라며 김정은에게 ‘절대충성(絶對忠誠)’하는 것처럼 말 하지만, 사실은 군부 실세로서 자신의 위상과 아버지(최현) 원한에 대한 복수의 야심을 만천하에 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자신도 모르게 은연중에 자신이 차기 북한의 주인임을 내심 드러낸 것이다.
이날 최룡해(최현 아들)는 추모연설에서 한국과 미국을 적으로 규정하면서 “전쟁은 광고를 내고 하지 않는다”, “침략자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반드시 성취하고야 말 것” 이라며 김정은에게 ‘절대충성(絶對忠誠)’하는 것처럼 말 하지만, 사실은 군부 실세로서 자신의 위상과 아버지(최현) 원한에 대한 복수의 야심을 만천하에 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자신도 모르게 은연중에 자신이 차기 북한의 주인임을 내심 드러낸 것이다.
최룡해의 숨은 정치적 야심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아버지 최현이 김정일로부터 독살 살해 당시 역사부터 다시 한 번 더 짚어 보아야 한다.
어제, 한달만에 또 중앙군사위 - "조직(인사) 문제 취급됐다"
▲ 1982년 4월 10일 북한이 최현(아들 최룡해)이 병사했다고 발표 된지 10일 만인, 4월 22-23일자 동아일보 및 경향신문에 일본 조총련 등을 통해 김정일과 오진우가 최현을 독살 했다는 신문보도 내용. |
당시 김일성 우상화에 이의를 제기하고 김정일 후계체제에 반대 하던 남일(南日,63세,6.25당시 인민군총참모장)을 1976년3월7일 교통사고로 위장해서 제거한 김정일과 오진우가 김일성보다 12살이나 선배인 우상화 걸림돌 부주석 최용건(崔庸健,76세)을 연금하고, 1976년5월14일에는 현직 인민무력부장 최현(최룡해 아버지)을 관저에서 체포하는 과정에 총격전까지 있었다는 사실이다.(1976.6.5. 동아일보 경향신문)
그리고 심각한 것은 이상하게도 부주석 최용건이 1976년9월19일 때를 맞추어 병사(病死?)를 했다고 발표한 후 이어서, 1982년4월10일 최현(최룡해 아버지)도 병사(病死?)한 것으로 발표 했지만, 사실은 김정일에 의해 독살(毒殺) 됐다는 소문이 일본 등 국내외에 언론에 자세하게 보도됐다.(1982.4.22-23. 동아일보 경향신문, 1984.3.15. 경향신문)
그동안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이 정적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반혁명종파분자로 몰아 공개처형, 교통사고로 위장 길거리에서 처단, 관저나 숙소에서 병사로 위장한 독살 등 고전적이고 악랄한 수법을 사용해 왔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므로 당시 권력 상항 등을 보면 자연스럽게 최룡해의 아버지 최현은 당시 김정일에 의해 비밀리 독살 당한 게 사실이다.
위의 역사적 사실과 북한의 비밀 숙청방법을 잘 아는 최룡해는 이미 자신의 아버지 최현이 김정일에 의해 음모로 은밀하게 독살 당했다는 진상을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아무것도 모르는 척 쇼를 하며 살아온 최룡해는 자신의 이름(龍海 : 용은 왕을 상징)처럼 얼마나 무섭고 큰 혁명가 인지를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최룡해는 결국 아버지를 독살해서 죽인 원수를 처단하고, 북한의 붉은 권좌를 접수하기 위해 철천지원수의 자식 김정은 밑에서 굴욕을 인내하면서 역성혁명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최룡해의 뼛속 깊이 새겨진 불구대천(不俱戴天) 살부지수(殺父之讐)에 대한 복수는 아들로서 아버지에 대한 도리요, 마지막 애도이며 효도이다. 그러므로 김정은은 당연히 보복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제 최룡해가 장성택에 이어 잔인한 피의 숙청의 제물이 될 것인지, 아니면 어린 악동 김정은을 제거하고 지구상 유일한 야만적 북한의 3대 세습 독재를 뒤 엎어버릴 것인지는 최룡해와 김정은 자신들도 모를 것이다.
[출처]《우리민족끼리》
[출처]《우리민족끼리》
보름 넘게 사라진 北 '넘버2' 최룡해 실각說… 와병說…황대진 기자 (조선/ 140428)
어제, 한달만에 또 중앙군사위 - "조직(인사) 문제 취급됐다"
최근 김정은 질책받은 최룡해 - 金, 軍內 정치사업 질타… 崔, 창건 82주년 행사도 불참
황병서 黨 제1부부장 급부상 - 15일 대장으로 승진, 軍 총참모장 앞에 呼名
북한 권력 2인자이자 군부(軍部) 내 최고 실력자로 알려진 최룡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최근 자취를 감췄다. 대신 장성택 처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 군부 내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고 했다.
① 한 달여 만에 중앙군사위 개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주재하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당 중앙군사위는 김정은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북한 군에 대한 인사 및 군사 정책을 최종 결정하는 기구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17일에도 이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한 달여 만에 회의를 또 소집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조직(인사) 문제'가 취급됐다"고 전했다.
① 한 달여 만에 중앙군사위 개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주재하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당 중앙군사위는 김정은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북한 군에 대한 인사 및 군사 정책을 최종 결정하는 기구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17일에도 이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한 달여 만에 회의를 또 소집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조직(인사) 문제'가 취급됐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회의에서 김정은이 군내(軍內) '정치 사업'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이 자신에 대한 충성도 등 정치적 기강 문제를 거론한 것이다. 북한 군에서 이 문제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최룡해 총정치국장이다. 그러나 최룡해는 지난 11일 최고인민회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이후 공개 석상에서 사라졌다. 지난 15일 평양에서 열린 제1차 비행사대회에도 불참했고 25일 조선인민군 창건 82주년 기념행사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군내 서열 1위가 군 창건 기념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외였다.
최룡해의 부재(不在)에 대해서는 와병설, 실각(失脚)설이 나온다. 평소 당뇨병을 앓던 최룡해가 최근 병세가 악화돼 김정은이 쉬면서 지병을 치료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것이다. 최룡해가 올 초부터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이는 등 건강이 눈에 띄게 나빠졌다는 점이 근거다.
김정은이 장성택 처형 후 권력이 커진 최룡해를 견제하기 위해 숙청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의 데니스 핼핀 연구원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외교안보 전문지 '내셔널 인터레스트' 기고문에서 "북한의 항일(抗日) 투쟁은 김일성보다 (최룡해의 아버지인) 최현이 주도했다"며 "이런 사실이 역으로 김정은을 자극해 최룡해를 숙청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이 북한군 제681군부대의 포사격 훈련을 참관하면서 "부대의 싸움 준비가 잘되지 않았다"며 "부대 당 위원회가 당 정치사업을 잘하지 못했다"고 질타했다고 전했다. 군부대별로 설치된 당 위원회를 관할하는 것은 총정치국장인 최룡해의 몫이다.
③ 부상하는 황병서
만약 최룡해가 실각했다면 그 자리를 이어받을 가능성이 가장 큰 사람은 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다. 황병서는 최룡해가 불참한 지난 15일 제1차비행사 대회에서 대장으로 승진한 것이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정은의 장거리포병구분대(방사포대) 방문 행사를 보도하면서 황병서를 군 총참모장인 리영길보다 앞에 호명(呼名)했다. 과거 군 관련 행사에서 리영길보다 앞에 호명됐던 사람은 최룡해뿐이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호명 순서로 봐서는 황병서가 (최룡해 자리인) 총정치국장에 임명됐거나, 그 직무를 대리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한 내부 사정에 밝은 정부 소식통은 "최룡해가 과거에도 1개월씩 사라진 적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실각설의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출처]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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