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불빛이 경제 규모" … 밤이면 사라지는 북한 [중앙/ 140226)
밤이 되면 북한 땅은 사라진다. 바다가 된다. 남한 땅은 그래서 섬이 된다. 3면이 바다가 아니라 4면이 바다다. 밤만 되면 사라지는 나라, 북한. 밤이면 섬이 되는 나라, 남한. 북한의 비극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공개한 한반도 사진에서 북한이 아예 사라진 것처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북한은 어둠 속에 사라져 서해와 동해가 연결돼 있는 바다가 된다.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인들이 지난 1월30일 밤 동아시아 상공을 지나면서 촬영한 한반도 사진이다.
불빛이 쏟아져 나오는 쪽은 남한이고, 북한은 평양 등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깜깜한 모습이다. NASA는 "이 사진에서 북한은 해안선도 구분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전력이 모자라 불을 안 켜는 북한의 모습은 쪼그라드는 경제를 상징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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