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운동권 마초 [조선 2020.07.17] 민주당에는 말로는 페미니스트이고 실제로는 마초인 사람이 적지 않다. 작년 5월 아내를 골프채로 때려 숨지게 한 전 김포시의회 의장도 전형적인 그런 사람이었다. 그는 평소 "제 아내는 떡볶이 장사를 하며 저를 뒷바라지했다"며 "늘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렇게 미안하게 생각하는 아내를 무참하게 살해했다. 마초는 어느 당에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다른 당 마초들은 페미니스트인 척은 하지 않는다. 이 가짜 페미니스트들이 가장 많은 곳은 민주당 내에서도 운동권 그룹인 듯하다. ▶비서로부터 성추행 고소를 당한 다음 날 서울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이 정권과 그 주변 마초들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전 충남지사와 부산시장은 물론이고 국회의원과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