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세비반납촉구 국민서명운동 시작 - 박정대 기자 [브레이크뉴스/ 140919]
“장기간 국회 마비상태, 국회의원들 세비받을 자격이 없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상임대표 : 송월주스님, 이종윤목사, 이한택주교, 김진현전장관, 이세중변호사, 이상훈전장관, 김정숙여협회장, 이종덕광화문포럼회장, 최열곤전교육감/집행위원장 : 서경석목사 )은 19일 오후 2시3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 세비반납촉구 국민서명운동을 시작한다.
이 단체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은 세월호 사건이후 국가개조를 위해서는 정부에게만 맡겨서는 안되고 국민운동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범한 국민운동기구이다. 지난 9월18일 이 기구는 5개월째 마비상태인 국회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표출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세비반납 촉구 국민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긴급결정하였다”고 설명하면서 “장기간 국회가 마비상태가 되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국회의원들은 세비를 받을 자격이 없다. 1,705건이나 되는 민생법안이 국회에 계류중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5개월동안 단 한건의 법률안도 통과시키지 못한 국회는 해산되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해산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국회의원 세비반납 촉구 국민서명운동>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본 국민운동의 송월주 상임대표를 위시해서 많은 시민들이 지금처럼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들은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왔다. 그리고 세비반납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국민의 소리는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이에 본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은 이러한 국민의 뜻을 수용하여 세비반납 서명운동을 통해 국민의 격앙된 분노를 조직적으로 표출시키기로 하였다. 그래서 전국의 모든 도시에서 길거리 서명, 인터넷 서명, 단체집단서명, 신문광고를 통한 서명을 가열차게 전개하게 되었다”면서 “그러나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단체의 노력만으로는 단시간 내에 많은 서명을 받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나라를 걱정하는 사회각계, 개인들이 사방에서 국회의원세비반납 촉구서명을 전개하여 그 결과를 다같이 취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일반시민들은 국민운동 홈페이지(www. newkoreamovement.com)에서 서명하실 수 있고 서명결과도 이 홈페이지에서 취합할 수 있다. 지금 우리가 폭풍과도 같은 서명운동의 열기를 보여주지 않으면 정치권은 결코 후퇴하지 않을 것이므로 나라를 걱정하는 모든 국민이 세비반납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하루빨리 국회마비상태를 종결시킬 수 있기를 소망한다. 또한 나라를 걱정하는 모든 언론사들도 이 운동에 동참하여 서명운동의 열기를 극대화해 주시기를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서명운동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대규모 국민집회를 통해 국민의 분노를 더욱 크게 증폭시킬 것”이라고 피력했다.
'0-0 응접실-세상이야기 > 김수호★세상풍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켜보던 多數’가 ‘중심 잡는 多數’로 나서야 - 류근일 (140929) (0) | 2014.09.30 |
---|---|
1만 5천킬로의 길에 부친다 - 고은 [조선/ 140927] (0) | 2014.09.27 |
[사설] 민변이 접수한 변협, ‘反법치 세월호법안’ 만든 책임 크다 [동아/ 140902] (0) | 2014.09.02 |
한국, '美·中 협력' 촉진하는 전략을 - 김흥규 아주대 교수 [조선/ 140901) (0) | 2014.09.01 |
[김순덕 칼럼]김영오 막말과 싸가지 없는 진보 [동아/ 2014-09-01] (0) | 2014.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