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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설지선-나의노래방/설지선☆가황노래

풍랑

설지선 2014. 7. 9. 10:46


      풍 랑 (1957)

      향 노 작사/ 박춘석 작곡/ 남인수 노래

    1-별들만 소근대는 그믐밤이 구슬퍼
       나그네 아니언만 웬일인지 외로워
       새벽녘 벌레 소린 목이 쉬어 가는데
       차디찬 밤 고개를 서글프게 넘노라

    2-지나간 그날 밤은 달도 푸른 보름밤
       단둘이 거닐건만 백만 병 거느린 듯
       힘차게 살아보잔 맹세 아직 새로운데
       쓰디쓴 밤 고비를 나 혼자만 새우나

    3-가는 길 닿는 곳이 가시넝쿨 돌무덤
       풍랑 속에 잠긴 몸이 파도치는 이 가슴
       다사한 과거사는 오지가지 헛된 이름
       이 밤도 지쳐간다 새벽꿈을 부르자


    * 노래 / 설지선 (060308)



김수호 - 풍랑(060308).mp3

김수호 - 풍랑(060308).mp3
2.8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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